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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4 오후 2:40:48 입력 뉴스 > 기자수첩

<기자수첩> "한기총의 정치개입은 안된다"
한기총 뿌리는 일제시대 신사참배 참여 교단(보수교단)



▲ 김병용 굿모닝뉴스 편집인.        
"
하나님께서 이러한 위기 가운데 같은 신앙을 가진 황교안 대표를 보내줘 자유한국당 대표로 세워 주었다, 이승만·박정희 다음으로 세 번째 지도자가 됐으면 좋겠다.

 

우리 황교안 대표님의 첫 고비가 내년 415일에 있는 총선이다.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200석을 하면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제2의 건국을 할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200석 못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 국가가 해체될지도 모른다' 하는 저는 그런 위기감을 가지고 지금 제가 한기총 대표회장을 진행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내년 4월 총선에서 200석을 얻을 수 있도록 축복한다"

 

320일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나온 말이다.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 이런 발언을 한 인물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전 목사는 기독교정당을 만들고자 하는 목적을 분명하게 밝혀왔다. 그는 '종교인 과세,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 등에 대한 반대와 '극우보수'의 편향적 발언을 해왔다.

 

전 목사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기독교인이며, 전도사라는 점에 기대를 거는 듯하다. 이런 기대는 한국당을 통한 '2의 건국', 이승만 장로의 후계자로 황교안 전도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표출되고 있다.

 

이런 보수우파 기독교의 정치개입은 이명박 장로 대통령 만들기의 복사판이다. 그들은 기독교인 대통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듯하지만 사실은 비기독교인인 박정희, 박근혜의 후원자이기도 했다.

 

사실 보수우파 기독교인의 뿌리는 일제 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 교회는 헌금을 걷어 일본에 전쟁 무기를 사주었으며, 정교분리를 주장하며 일제에 신사참배를 강요하는 등 매국뿐 아니라 신앙을 포기했었다.

 

일제 치하로부터 해방되면서 신사참배에 참여했던 파와 신사참배를 거부해 수감됐던 자들이 분열된다. 신사참배에 참여한 교단들, 나중에는 친일 매국 행위를 저질렀던 교단은 해방이후 빠르게 자신의 죄악들은 감추고, 자신들의 교세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지켜준 일본의 정복자 미국을 섬기기 시작했다. 보수교단의 뿌리다. 이들은 군부독재 시대에는 독재자들에게 충성하며 권력과 부를 확장해왔다.

 

1969년에는 유신체제를 찬양하고 삼선개헌을 지지했고, 목사들로 구성된 구국 십자군, 구국 선교단 등을 결성했다. 최순실의 아버지인 최태민이 구국 선교단의 총재였다.

 

그 세력의 후예들이 만든 것이 한기총이다. 한기총은 점차 그 세력이 약화돼 왔다. 2011991만의 세력은 3년 만에 한교연의 분리, 고신교단과 합동교단의 탈퇴로 189만으로 축소된다. 최근에는 현재 참여 교단 숫자는 다른 연합 기구보다 많은 편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군소 교단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한국교회 교인 70% 이상은 한기총과 관련이 없다.

 

극우보수 기독교는 사실 이미 오래전부터 총선 때마다 '기독교 원내정당'을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하지만 그의 바람과는 다르게 번번이 실패했다. 201620대 총선에서는 '기독자유당'이라는 이름으로 선거판에 뛰어들었지만 정당투표에서 불과 2.63% 지지율을 기록했을 뿐이다.

 

그들의 목소리가 커 보이지만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 이다. 이는 태극기 집회가 크게 보도돼 큰 영향력이 있는 듯 해보여도 실제로 그들이 지지하는 애국당의 선거결과는 매우 미미한 수준인 것과 비슷하다.

 

왜 그들은 비판 받을까? ‘정교분리원칙을 내세우며 비판하는 사람들부터 그들의 극우적 자기중심적 행태를 비판하는 자들까지 다양하다는 점이다. 교회의 정치참여는 반성서적인 행동이나 반종교적인 행위라 할 수 없다. 19193.1운동이나 1970, 1980년대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에도 기독교인뿐 아니라 종교인들이 신앙의 양심에 따라 참여했다. 교회는 세속 정치와 무관한 삶을 살아갈 수는 없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의 정치참여를 무조건 비판 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그들의 정치적인 행동들을 비판하는 이유는 그들이 세속정치의 권력을 이용해 자신들의 세속적인 욕망을 극대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세속적 욕심을 설교를 통해 스스로 밝힌바가 있다. 전 목사는 설교를 통해 “(황교안 대표가) ‘목사님, 혹시 내가 대통령하면 목사님도 장관 한번 하실래요?’”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그들의 정치는 하나님 나라의 실현이 아니라 세속적 욕망으로 보인다.

 

게다가 그 방법으로 가짜뉴스와 혐오, 공포 등 비성서적인 방법을 동원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전 목사는 "이 성도가 내 성도됐는지 알아보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옛날에 쓰던 방법 중 하나는 젊은 여집사에게 빤스(팬티) 내려라, 한번 자고 싶다 해보고 그대로 하면 내 성도요, 거절하면 똥이다. 또 하나는 인감증명을 끊어 오라고 해서 아무 말 없이 가져오면 내 성도요, 어디 쓰려는지 물어보면 아니다"라는 설교를 한 것으로 알려져 빤스 목사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기괴함과 가치는 유럽의 기독교 정당들이 하나님의 정의의 실현이라는 가치를 위해 활동하는 것과 전혀 다른 것이다.

 

또 다시 시작된 한기총의 정치세력화하고 있는 한기총은 금년 5월초 집회를 통해서 내년 4.15총선을 겨냥해 정치세력화로 추진하는 전국 253개 선거구 중심 지역연합회 조직이 본격화했다. 먼저 전국 목회자들로 구성된 조직을 정비하고 여기에 평신도, 어머니 기도회, 유튜브방송 청년 등을 조직하며 점차 세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산발적으로 흩어진 태극기부대를 흡수해 정치권에 뛰어 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이날 전국 253개 지역연합 대표로 대전 중문교회 담임 장경동 목사를 선임했다. 장경동 목사는 북한이 쳐들어왔다고 하자. 그것은 말도 안 된다. ? 그쪽은 2000만이고 우리는 5000만이니까 한 놈씩만 안고 죽으면, 2000명만 희생하면 나머지 3000만이 (살아남게) 되고, 아기는 금방 낳으면 된다는 망언으로 비판받는 인물이다.

 

내년 총선에서 그들의 영향력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들이 믿는 하나님은 그들을 어떻게 판단하실까? 인간은 미래를 예언 할 수 없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기독교의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고 있고 그 원인에는 이들에 대한 사회의 비판적 시각도 한몫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김병용기자(dragon57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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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남자
종교를 이용하여 입신양면 하려는자들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 진실한 마음과 자세로 국민께 최선을 다해 2019-05-25
9648
참 나도 종교인으로서 한심스러운 모습 이제 자식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때 입니다 회초리가 다가 아닌것입니다 2019-05-24
포천실버
이 나이(?63세)먹도록 역사가 어떻게 돟아 사는지도 모르고 속고만 살았으니..문제는 지금도 속아 살며 엉꿍한 쪽 편드는 자들땜에...친일파가 판치고 독립위해 싸운 자는 억울한 죽음 당하는 일이 벌어 지니...후손들의 원한이 뼈에 사무 칩니다그려. 2019-05-24
어르신
저런 사람들을 지도자로 받들고 있는 교인들이 불쌍하네요. 2019-05-24
궁예
취재나간 MBC방송기자들 카메라도 부시고 하던데 저래도 주일에 기도하면 면죄되나 봅니다 2019-05-24
송우리시민
저런 사람들 때문에 개독교라는 말이 나온듯하네요.. 기독교인 전체를 욕먹이지맙시다.. 2019-05-24
수원시민
이 기사 보니까 정말 마음이 굿모닝 되네욤.. 전광훈씨를 장경동씨를 목사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네요.. 본인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어디 영적, 성령님, 계시 이런것들 끌어들여..다.. 2019-05-24
as478254
말하는 수준이 그 사람수준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대언해야할 목사가 맘몬(욕망의 죄)에 사로잡혔으니.. 입으로 똥을 뱉습니다. 그런데도 아멘을 외치는 태극기 부류들 이 한심할 뿐입니다. 2019-05-24
포천댁
하나님의종들의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타락한길로가니안타깝습니다 2019-05-24
포천댁
하나님의종들의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타락한길로가니안타깝습니다 2019-05-24
코난
한기총의 대표라고한다면, 마땅히 하늘의 가르침을 베풀어야할 종교지도자이건만...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모습이어서 참 안타깝네요ㅠㅠ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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