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7일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손세화 포천시의회의장, 표창 유공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영상 상영, 개회(국민의례), 환경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우리시 환경보전 노력으로 표창을 수상하신 분들에게 축하드린다. 올해 2022년은 ‘세계 환경의 날’이 제정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50주년을 맞이해 UN에서는 행사주제를 ‘하나뿐인 지구’로 정했으며, 우리나라도 자연과 조화로운 삶의 중요성과 더욱 깨끗한 친환경 생활방식으로의 전환을 강조하기 위해 ‘자연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삶’이라는 주제로 제27회 환경의 날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제 더 이상 탄소중립이나 기후 위기라는 말이 어색하거나 낯선 말이 아니다. 환경에 대한,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관심은 점차 커지고 있으며,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 2020년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 하고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전지구적 실천에 우리 정부도 기업, 시민사회와 함께 서로 협력해 참여하고자 한 것”이라면서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구온난화를 늦추고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연을 아끼는 행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시에서도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시행하고 있으며, 폐아이스팩 순환사업을 추진하는 등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체계를 확립하여 재활용 비율을 늘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친환경자동차(전기, 수소)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공부문 및 폐기물부문의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도입해 감축목표를 달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